경남도 “재난형 가축전염병 도내 유입 막아라”
경남도 “재난형 가축전염병 도내 유입 막아라”
  • 임명진
  • 승인 2022.09.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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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간 특별 방역 돌입...ASF·AI·구제역 맞춤 대책
속보=경남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의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도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특별방역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경남일보 28일자 4면 보도)

도에 따르면 올해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야생조류와 사육가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급증해 국내 발생이 우려되고 있으며 해외 물적·인적 교류가 늘어남에 따라 중국 등 주변국에서 지속해서 발생하는 구제역의 국내 유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19년 경기도 파주시 양돈농가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지난 19일 강원도 춘천시까지 총 25건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폐사체와 포획 개체를 통해 감염이 확인된 야생 멧돼지가 남하하는 경향을 보여 전국이 위험권에 속한다.

이에 경남도는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도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10월부터 5개월간 각 전염병별로 맞춤형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 시·군, 관계기관 등에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24시간 비상 대응 태세에 돌입한다.

정연상 도 농정국장은 “위험시기 사전 예방과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한 특별방역대책 추진을 통해 축산농가를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특별방역기간동안 방역 기관의 강화된 방역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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