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속가능발전 비전 선포식’
진주시 ‘지속가능발전 비전 선포식’
  • 최창민
  • 승인 2022.09.29 2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규일 시장·130여 기관 단체 대표 참석
경상국립대 진농홀서 4개 분야 목표 발표
‘다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지속가능한 도시 진주’를 표방하는 ‘진주시 지속가능발전 비전’이 선포됐다.

진주시와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9일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기념관 진농홀에서 ‘진주시 지속가능발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130여 명의 기관·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추진에 대한 경과보고와 ‘다함께 만들어 가는 미래, 지속가능한 도시 진주’라는 비전 발표, 비전 선언문 낭독, 주요 내빈 지속가능발전 인터뷰, 선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미래세대가 발표한 선언문에는 시의 지속가능발전 비전과 사회·경제·환경·행정 분야 등 4개 분야 17개 지속가능발전 목표가 반영됐다.

크게 사회부문 ‘사람을 생각하는 진주’, 경제부문 ‘번영을 추구하는 진주’ 환경부문 ‘자연 환경 우선 진주’ 행정부문 ‘시민이 주도하는 진주 4개부문에 대한 비전이다.

세부 목표는 △사회, 누구도 빈곤 없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통한 부강한 농촌기반 조성 △경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미래먹거리 산업유치 △환경, 시민주도형 에너지 전환실현, 순환경제 실현통한 환경도시 △행정, 지속가능발전 목표달성을 위한 제도 마련, 진주 및 경남지속가능발전 선도 등 17개가 채택됐다.

진주시 지속가능발전 인터뷰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양해영 진주시의회 의장, 권순기 경상국립대총장,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장, 이용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 이형수 상공회의소 부회장, 김철호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등 7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관 간 상생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조규일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의 비전인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은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다함께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어 진주시 지속가능발전 비전인 ‘다함께 만들어 가는 미래, 지속가능한 도시 진주’와 일맥상통한다”며 “오늘 선언한 지속가능발전 비전과 목표를 잘 실천해 미래세대가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2018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2019년 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정책을 평가하고 자문하는 민관협력기구인 진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설립한 바 있다. 향후 지속가능발전기본법에 따라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설치 운영 조례’ 제정과 지속가능발전 교육 및 역량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 수립과 관련한 제도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29일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기념관 진농홀에서 열린 ‘진주시 지속가능발전 비전 선포식‘에서 참석한 기관장 등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

 
29일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기념관 진농홀에서 열린 ‘진주시 지속가능발전 비전 선포식‘에서 조규일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29일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기념관 진농홀에서 열린 ‘진주시 지속가능발전 비전 선포식‘에서 조규일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