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박헌봉 국악상에 이영희 명인
제12회 박헌봉 국악상에 이영희 명인
  • 원경복
  • 승인 2022.10.03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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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가양금산조·병창 보유
국악 전승·보급 등 전통문화 창달

산청군은 ‘제12회 박헌봉 국악상’에 이영희 명인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991년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로 지정된 이영희 명인은 기산 박헌봉 선생이 설립한 서울 국악예술고등학교의 교사로 재직했다. 서울대학교, 중앙대학교 대학원 초빙교수로도 활동했다.

특히 활발한 연주 활동과 더불어 문화재청에 무형문화재 전수관 건립 토지기부 등 국악의 계승 및 발전에 이바지하며 전통예술의 미래와 후학 양성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멕시코 올림픽과 뮌헨 올림픽 행사에 참여해 미국, 일본, 중남미, 유럽 등 24개국을 순회하며 우리의 소리를 전 세계에 알리는 등 국악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또 문화공보부 장관 감사패, 국민훈장 석류상, 한국예총 예술문화상 대상, 서울특별시 문화상 등 다양한 상을 받았다.

한편 ‘박헌봉 국악상’은 산청 출신으로 국악 운동 선구자이자 국악 교육의 큰 틀을 세운 국악계 거목 기산 박헌봉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악의 올바른 전승과 보급에 앞장서 전통문화 창달에 기여한 국악인들의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선정하고 있다.

원경복기자

 

박헌봉 국악상에 이명희 명인 선정 오른쪽은 이승화 산청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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