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이말바라기 등 기자회견
개정 교육과정 공청회서 촉구
개정 교육과정 공청회서 촉구
교육부가 지난달 30일 충북 청주시 한국교원대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 관련 공청회를 개최한 가운데 한글문화 단체, 교사 단체, 시민 사회 단체 등이 공동으로 국가 교육과정 내 토박이말 포함을 요구하고 나섰다.
㈔토박이말바라기를 비롯해 한글문화 단체, 교사 단체, 시민 사회 단체 등 전국 100여 개 단체는 지난달 30일 2022 개정 교육과정 관련 공청회가 열린 한국교원대를 찾아 성명을 발표하고 공청회 내 공개 발언을 이어갔다.
이들 단체 연합은 성명서와 공청회 발언을 통해 △교육기본법 교육이념, 교육과정 총론 추구 인간상에 ‘한국 사람으로서의 정체성’ 부각 △토박이말 관련 국어과 성취 기준 마련 △토박이말 바탕의 쉬운 용어들을 교과서 편수 자료·검정기준에 포함 등을 요구했다.
이창수 ㈔토박이말바라기 상임이사는 “공청회에서 발언을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발언권이 주어졌는데 토박이말 관련해서만 대여섯 명이 발언에 나서면서 1/3정도에 달했다”며 “매체 영역 신설 반발 목소리와 함께 가장 굵직한 의견이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30일 개정 교육과정 발표 당시 가장 논란이 됐던 ‘한 권 읽기’ 제외는 다시 교육과정에 포함하겠다는 교육부 발표가 나옴에 따라 이날 국어과 공청회에서 관련 발언은 소수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토박이말바라기 측은 “토박이말을 앞서 가르치고 배워야 우리 겨레 문화를 잘 알고 그를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힘을 가질 수 있다”며 “여러 단체의 바람을 귀 기울여 들어 2022 개정 국가 교육과정이 바람직한 쪽으로 바뀌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토박이말바라기를 비롯해 한글문화 단체, 교사 단체, 시민 사회 단체 등 전국 100여 개 단체는 지난달 30일 2022 개정 교육과정 관련 공청회가 열린 한국교원대를 찾아 성명을 발표하고 공청회 내 공개 발언을 이어갔다.
이들 단체 연합은 성명서와 공청회 발언을 통해 △교육기본법 교육이념, 교육과정 총론 추구 인간상에 ‘한국 사람으로서의 정체성’ 부각 △토박이말 관련 국어과 성취 기준 마련 △토박이말 바탕의 쉬운 용어들을 교과서 편수 자료·검정기준에 포함 등을 요구했다.
이창수 ㈔토박이말바라기 상임이사는 “공청회에서 발언을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발언권이 주어졌는데 토박이말 관련해서만 대여섯 명이 발언에 나서면서 1/3정도에 달했다”며 “매체 영역 신설 반발 목소리와 함께 가장 굵직한 의견이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30일 개정 교육과정 발표 당시 가장 논란이 됐던 ‘한 권 읽기’ 제외는 다시 교육과정에 포함하겠다는 교육부 발표가 나옴에 따라 이날 국어과 공청회에서 관련 발언은 소수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토박이말바라기 측은 “토박이말을 앞서 가르치고 배워야 우리 겨레 문화를 잘 알고 그를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힘을 가질 수 있다”며 “여러 단체의 바람을 귀 기울여 들어 2022 개정 국가 교육과정이 바람직한 쪽으로 바뀌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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