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축제 경남마산로봇랜드 인파로 북적
가을축제 경남마산로봇랜드 인파로 북적
  • 이은수
  • 승인 2022.10.0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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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지역명소 ‘우뚝’
경남마산로봇랜드가 다양한 로봇콘텐츠 활용, 어린이 고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명소로 우뚝 서고 있다. 10월들어 주말 휴일과 이어진 개천절과 한글날 특수와 맞물려 성수기를 맞고 있다. 지난 1일 5300여명에 이어 2일에는 1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3일에도 1만명 안팎이 다녀갔다.

주요 고객층인 어린이들의 로봇에 대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로봇랜드만의 콘텐츠를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 또한 17개 교육청과 MOU로 단체관람도 늘었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은 ‘신비한 로봇랜드’를 주제로 가을축제를 진행 중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로봇과 조형물을 활용한 ‘아스타 국화’, LED 조명으로 꾸민 ‘신비한 정원’, 호박·해골·비석으로 꾸민 ‘할로윈 공동묘지’ 등을 운영한다.

재단 측은 연극형 공연 ‘겁쟁이 로보의 대모험’을 비롯해 타로와 캐리커처 등도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로봇세일페스타’, ‘드론쇼’, ‘로봇마차 퍼레이드’ 등 로봇랜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로봇 콘텐츠들도 다채롭게 마련할 계획이다. 테마파크에서는 쾌속열차, 스카이타워, 회전그네, 별자리여행도 체험도 할 수 있다.

실내 체험시설로 우주항공로봇관의 ‘에디, 로봇별 대모험’은 체험형 콘텐츠다.

로봇산업관에서는 지난해 신규콘텐츠로 제작된 ‘리쿠, 미래 감정로봇 어드벤처’는 키 44㎝ 앙증맞은 로봇 ‘리쿠’와 함께 희망을 찾아 미래의 로봇 세계로 떠나는 체험콘텐츠이다. 체험자의 움직임에 따라 상호작용을 이루는 실감형으로 몰입감이뛰어나다. 로봇과 스포츠 대결을 펼치는 제조로봇관 ‘에어하키 로봇’, 로봇판타지아관의 오토마타 로봇을 이용한 ‘돈키호테와 양철로봇’, 증강현실 기술과 소형잠수정을 이용, 심해 탐험 해양로봇관 ‘딥인더씨’ 등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로봇랜드는 로봇체험과 놀이기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특장점을 살려 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로봇 분야 진로 교육과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해설이 있는 에듀튜어’를 진행하고 있다.

단체 관람객 증가에 따라 500여명 수용 규모의 단체 식사동 시설을 신설해 단체 관람객의 편의도 높였다.

마산로봇랜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일상회복에 힘입어 입장객이 꾸준히 증가해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로봇 콘텐츠 보강, 계절 이벤트 및 할인 행사 진행으로 방문객을 유치하겠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로봇랜드 놀이기구.

 
로봇공연 관람. 지난 2일 1만명이 넘는 인파가 마산로봇랜드에 몰렸다.
로봇 공연 관람. 지난 2일 1만명이 넘는 인파가 마산로봇랜드에 몰렸다.
마산로봇랜드.
주말과 연휴동안 마산로봇랜드를 찾은 어린이들이 부모의 손을 잡고 입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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