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로봇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 이은수
  • 승인 2022.10.04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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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로봇세일페스타’ 개최
7~9일까지 마산로봇랜드 일원
4족 보행 로봇 시연, 발전포럼 등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로봇랜드재단이 주관하는 ‘2022 로봇세일페스타’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마산로봇랜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최신 로봇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전시회로, 로봇기업들의 제품 홍보 및 판로 확대와 로봇랜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로봇에 대한 신기술 등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와 테마파크에서 확대 개최되며 첫날 7일에는 국내 서비스로봇 발전을 논하는 ‘경남서비스로봇발전포럼’이 개막행사로 개최된다. 포럼에서는 현대로보틱스 안성환 상무(현대로보틱스의 서비스 로봇 개발 로드맵 및 비전)를 비롯해 한국과학기술평가관리원 이준석 수석, 경남로봇랜드재단 이학용 로봇산업팀장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또 이후 위드(With) 로봇시대, 서비스로봇 발전 방향 및 전략을 주제로 주제발표자, USG공유대학 박상희 교수, 경남로봇산업협회 김당주 회장 등이 토론을 펼친다.

행사 이틀째인 8일부터는 서비스, 산업용 로봇과 교육용 로봇 등 국내 로봇기업 23개사가 참여해 신기술 로봇시연과 전시와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대표적인 참여기업으로 다중 메니플레이트 모빌리티 로봇을 선보일 ㈜유니드와 코딩봇, 산업용 로봇 형태의 모듈형 로봇 교구를 출품할 교육용 로봇기업 ㈜케이로봇과 ㈜지니, 또 사이클로이드 감속기 및 초정밀 엔코더를 개발하는 ㈜본시스템즈, ㈜엔알티는 로봇부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와 미래의 로봇 신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의 보스턴 다이나믹스 4족 보행 로봇인 ‘스팟’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할 예정이다. ‘스팟’은 다중복합시설에서 인간을 대신해 경비나 보안시스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고 또한 성격이 다른 쇼핑몰, 테마파크에서 공연도 할 수 있는 현대사회의 대표적인 서비스 로봇이라 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이들 기업은 로봇세일페스타 행사기간동안 로봇완제품, 부품, 기술, SW, 체험과 미래 신기술 및 교육에 대한 로봇역할과 표준모델에 대해서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부대행사로 행사에 참여한 로봇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 및 마케팅 강화를 위한 해외 바이어 온·오프라인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 중국, 캐나다, 태국, 인도 등 11개국 25개 사 해외 바이어가 국내 중소로봇기업과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해 수출판로 모색과 더불어 국내 로봇기업의 경쟁력과 제품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경남로봇랜드재단 권택률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과 경남의 미래 산업 육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로봇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로봇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는 ‘2022 로봇세일페스타’ 공식 홈페이지(www.robotsalefesta.com)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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