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교육지원청(교육장 심현호)은 5일 남해 지역내 중·고등학교 수업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수업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수업 혁신과 방향’이란 주제 강의를 비롯해 사례 발표 및 2학기 컨설팅 결과 발표와 협의회 순으로 진행됐다.
‘수업 혁신과 방향’이란 주제에 대해서는 김해금곡고등학교 이승주 교사가 수업혁신의 이유와 방법 및 근거에 대해 학교 현장에서 실천한 결과를 바탕으로 생생하고 설득력있게 전달함으로써 담당교사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사례 발표는 8년째 행복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해성중학교의 수업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에 대한 성과와 보완점을 제시함으로써 그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컨설팅결과는 2학기에 컨설팅을 실시한 3개 학교에 대한 장점과 권장 사항 중심으로 컨설턴트가 발표됐다. 끝으로 협의회를 통해 수업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학교교육활동의 시작이요 핵심인 수업은 교사가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야 할 분야”라며, “이번 연수가 수업 혁신에 대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현호 교육장은 “수업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은 담당자뿐만 아니라 전 교사들이 관심을 갖고 힘을 모아야 하는 분야”라며, “수업 혁신을 위해 남해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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