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사랑의 열매 감사 축소 의혹 제기
강기윤, 사랑의 열매 감사 축소 의혹 제기
  • 하승우
  • 승인 2022.10.0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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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이틀째인 5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국감에서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인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다양한 의혹 제기와 예방책을 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강 의원은 사랑의 열매의 제 식구 감싸기와 전 사무총장의 업체유착과 감사 축소 의혹을 제기하고 이를 보건복지부 감사 또는 감사원 감사를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에 공익접수된 내용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 전 사무총장의 직장 내 괴롭힘 문제와 특정업체와의 커넥션 의혹과 감사 축소 의혹이 있다고 공개했다.

그리고 사회백신 캠페인 홍보물인 향균 패치를 제작할 때도 전 사무총장 A씨는 특정업체를 소개했고, 이미 계약체결 전에 물품을 제작하고 완료 후에 사후계약을 실시해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제14조(계약서의 작성 및 계약의 성립)를 위반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어 최근 3년간 퇴직한 보건복지부 퇴직공무원의 71%가 병원에 재취업한것으로 드러났다며 “보건·의료 정책을 관장하는 보건복지부의 퇴직자 대부분이 병원에 재취업하는 것에 대해 공직자윤리위원회는 문제없다는 입장이지만, 향후 이러한 퇴직공무원들이 보건의료 정책에 불필요한 영향력을 행사하는지 꼼꼼하게 챙겨보겠다”고 밝혔다.

또 매년 평균 스무명의 부모가 자녀 살해 후 극단적 선택하며 자녀 살해의 주원인은 경제문제가 32.5%라고 밝히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사회적 인식 대전환과 함께 사전에 이러한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위기가정을 발굴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지도록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하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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