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KAI “항공우주산업 협력”
경남도·KAI “항공우주산업 협력”
  • 임명진
  • 승인 2022.10.05 1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주항공청 사천 설치 등 관련 기관 집약 행정 집중
경남을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경남도와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4일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사장과 만나 경남 항공우주산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생산액 중 6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우주항공청의 사천 설치와 우주산업 협력단지 조성 등 명실상부한 항공우주산업의 최대 집적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KAI는 우리나라 유일의 항공기 체계업체로서 군용기 개발과 양산, 완제기 수출, 항공기 유지보수 운영(MRO)은 물론 차세대 중형위성, 국방위성 개발사업 등 미래 신사업에도 진출하고 있으며, 한국형 발사체 총조립까지 우주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 이날 만남에서 도심항공교통(UAM) 산업과 항공MRO 육성을 비롯해 항공기 수출에 따른 세일즈맨 역할 등 항공우주산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경남도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박완수 지사는 “도심항공교통 시대가 도래할 것에 대비해 항공산업 분야를 뒷받침하는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며, 우주항공청 사천 설치를 비롯해 항공우주산업 관련 기관을 집약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박완수 도지사(사진 오른쪽)와 강구영 KAI사장은 지난 4일 경남의 우주항공산업 발전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경남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