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활동공간, 12개소 환경 유해인자 검출
어린이 활동공간, 12개소 환경 유해인자 검출
  • 임명진
  • 승인 2022.10.05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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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보건환경연구원, 107곳 안정성 집중 점검
중금속 함량 초과 등 해당 시·군에 개선 조치
경남지역 어린이 활동공간의 환경 안전성을 점검한 결과 일부 시설에서 안전관리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인자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어린이가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도내 시설 107개소에 대해 환경 안정성 중점 점검을 실시했다.

환경 안정성 점검은 어린이집 보육실과 어린이 놀이시설에 사용된 도료나 바닥재 및 실내공기에 대해 안전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검사하는 방식으로 환경 유해인자 노출을 평가하고 있다.

점검 결과 12개 시설에서 안전관리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인자가 검출돼 해당 시·군에 검사 자료를 제공하고 시설 환경개선에 활용토록 조치했다.

유해인자 노출에 민감한 어린이의 건강 보호를 목적으로 환경부 장관이 정한 환경안전 관리기준은 납, 수은 등 중금속 5종,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등 화학물질 3종에 기생충란을 더해 총 9가지 유해인자에 대한 기준치를 설정하고 있다.

기준초과 내역을 보면 벤치 등 실내외 구조물에 사용한 도료의 중금속 함량 초과 7건, 어린이집 보육실의 실내공기질 기준 초과가 5건으로 나타나 주로 건축 마감재에 함유된 중금속과 화학물질이 어린이들 건강의 주요 위협요인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말까지 어린이집 56개소와 놀이시설 85개소 등 총 141개 시설에 대한 검사를 완료하고, 내년 이후에도 지속적인 검사를 통해 어린이 활동공간에서 환경 유해인자가 적절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공남식 대기환경연구부장은 “어린이가 활동하는 공간을 환경 유해인자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환경감시자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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