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의원 “부울경 특별연합 예정대로 이행하라”
김정호의원 “부울경 특별연합 예정대로 이행하라”
  • 하승우
  • 승인 2022.10.06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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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단체장들에 주문
더불어민주당 원내 선임부대표인 김정호 의원(김해시을)은 6일 국정감사 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소속 부·울·경 단체장들에게 800만 부·울·경 시·도민들의 민심을 전달하며, 내년 1월 부·울·경 특별연합을 예정대로 출발시키고 약속한 35조원 예산 지원도 협약한대로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최근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김두겸 울산시장이 출범을 3개월 앞둔 부·울·경 행정연합 참여 중단을 선언했다”며 “이에 윤석열 정부는 기다렸다는 듯이 부·울·경 행정연합과 협약했던 초광역발전계획, 예산지원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지난 3년 동안 문재인 정부와 부·울·경 시도지사는 특별연합 규약안을 만들고 광역의회 의결을 거쳐 정부가 승인, 초광역권 공동협력 양해각서까지 체결하고 내년 1월 1일 본격 사무를 개시할 예정이었다”며 “그러나 인재와 돈과 일자리가 수도권에만 쏠리고 지방은 나날이 쭈그러들고 있는 현실에서 대안도 없이 부·울·경의 숙원사업을 포기하는데 대해 시·도 의회와 시·도민에게 한번이라도 물어보기라도 했냐. 오히려 부·울·경 시·도민을 분열, 혼란과 절망의 구렁텅이로 빠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내년 1월 부·울·경 특별연합을 예정대로 출발시키고 약속한 35조원 예산 지원도 협약한 대로 이행하라”고 경고했다.

하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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