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하동세계차엑스포] 빈틈없는 실행으로 성공 이끈다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빈틈없는 실행으로 성공 이끈다
  • 김윤관
  • 승인 2022.10.1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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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화개 야생차밭

세계 최초이자 국내 최초로 차(茶)를 주제로 하는 국제행사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2023년 5월 4일~6월 3일) 개막일이 200일 앞으로 다가왔다.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5월 카운트다운을 개시하고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경남도와 하동군은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를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를 주제로 내년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군 스포츠파크와 야생차문화축제장 등 차(茶) 주산지를 비롯한 경남 일원에서 개최한다.

◇하동차와 하동관광 핫한 만남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차(茶) 관련 인프라 및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하동에서 차 소비 저변 확대와 시장 확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엑스포를 개최한다.

차 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우리 차의 역사성과 농업적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함과 동시에 전세계와 전국의 차(茶)인과 차(茶)문화 교류를 통한 차문화 저변 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국 최초로 건립될 차유통센터를 거점으로 국내의 많은 차를 생산·판매하는 중심지가 될 것이다.

◇차향 가득 전시·이벤트 행사

주요 전시관은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를 주제로 6개로 구성되어 제1행사장은 하동 야생차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보여주는 ‘차 천년관’, 항바이러스·항노화·항암의 효능과 내 몸에 맞는 차를 알려주는 ‘웰니스관’, 우리 차와 문화 그리고 세계 차와 문화와 차 생활과 예술을 느껴보는 ‘월드 티 아트관’, 차 관련 기업의 다채로운 차 도구 및 상품을 전시하는 ‘산업 융복합관’을 준비하고 있고, 제2행사장에는 주제관으로 뿌리깊은 차나무와 지리산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차 영상관’, 국내 및 세계 차 시음으로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차 치유 존’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이벤트 행사로는 다원에서 힐링을 느껴보는 茶 키트 대여, 다원10경 체험투어, tea 테라피 및 족욕 테라피, 차 덖음 체험, 만국의 찻자리 체험, tea디저트 만들기 대회 등 100여가지의 다양한 차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행사는 공식행사, 특별행사, 경연행사, 체험행사, 연계행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막식은 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고 국민적 관심이 쏟아지는 자리인 만큼 실감형 콘텐츠를 이용한 오프닝 세레모니, 주제공연, 인기가수 축하공연, 화려한 불꽃놀이와 드론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하여 전세계인의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관람객 135만명·외국인 6만명 모시자

관광객 유치 목표는 135만명(5개국 외국인 6만 포함)이다. 사전 홍보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입장권 판매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입장권 사전구매를 위하여 직능·사회단체, 공공기관, 기업체 등 31개소와 16매를 구매약정 체결하였으며, 향후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각급 학교, 공공기관, 기업체 교육기관, 차 관련 단체, 향우회, 종교단체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업체 100여개) 상담회 개최 및 입장권 연계할인시설 운영과 16개 공식여행사 지정 및 팸 투어를 기획하여 엑스포 학생단체 관람객 현장체험 학습 유치 위한 홍보 마케팅을 실시 중에 있다.

◇지역 살림 성장 기대감 ‘물씬’

엑스포 개최에 따라 135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도내 수출계약 300억원, 농특산물 판매 50억원 이상의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지역 생산유발효과 1892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753억원, 일자리 창출 등 취업유발 효과 2363명 등 커다란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한다. 또한 전국 최초로 차 유통센터가 건립되면 이 곳을 거점으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차 판매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023하동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 박옥순 사무처장.

[인터뷰]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 박옥순 사무처장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를 총괄하는 조직위원회 사무처가 작년 1월부터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조직위원회 사무처를 이끌어가고 있는 박옥순 처장을 만나 그동안의 상황을 들어봤다.

-새로운 프로그램이나 계획은.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지난 1월말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돼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문화 콘텐츠와 산업·학술 콘텐츠를 아우르는 전시연출·산업전시·학술회의·공연이벤트·체험행사 등 총 5개 부문, 6개 전시관에 8개 테마, 10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로 구성할 계획이다. 주요 전시관을 통해 차문화와 녹차 산업 관련 메시지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하고, 하동녹차 산업 육성을 위한 학술회의와 많은 제다업체의 녹차를 비롯 다양한 차 상품의 수출 상담 및 교역장인 산업융복합관 등도 준비하고 있다.

-하동엑스포만의 특색은.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에서 특색있는 메인 콘텐츠는 차와 관련된 상징성 있는 다양한 물체를 활용한 오브제와 최고(最古)의 차나무와 찻잎이 4면 벽체로 확산되어 대형 이머시브 공간으로 변화하는 지리산 대자연을 연출하는 ‘차 영상관’이다. ‘차 향기가 흐르는 천년의 땅에서 새로운 천년을 향하는 하동 야생차’라는 주제로 하동이 품고있는 신비로운 지리산의 풍경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다양한 영상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감 만족 체험 영상관으로 선보이게 된다. 특히 야외 콘텐츠를 확대 운영해 모든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내 몸의 차 치유센터, 다원10경 체험투어, 만국의 찻자리, 다도구 만들기, 차 덖음, 어린이 다례교실 등 체험행사와 다채로운 경관형 야외 콘텐츠를 대폭 늘려 누구나 힐링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엑스포로 준비하고 있다.

-현재까지 준비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은.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문화 콘텐츠와 산업·학술 콘텐츠를 아우르는 전시연출·산업전시·학술회의·공연이벤트·체험행사 등 총 5개 부문, 6개 전시관에 8개 테마, 10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 구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까지 입장권 사전판매는 16만 매가 구매 약정됐다. 12개 시군 27개소와 유료 관광시설 연계할인 제휴 협약을 맺어 연계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사전예매 혜택을 추진하고 있다. 일반숙박업소, 농어촌민박, 한옥체험 등 숙박 외식 업소 모집 규모는 100여개소로, 지난 4월 1차로 126개 업소가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엑스포 홍보활동과 입장권 소지자에게 숙박요금 할인, 이용객들에게 하동산 차를 무료로 제공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2차로 숙박·외식 업무협약 희망업소를 11월 30일까지 모집해 추후 관광·숙박시설 이용 할인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와 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서포터즈 업무협약(박옥순 사무처장과 류도희 수영구 지회장).
경남대학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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