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와 만나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미래와 만나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 강진성
  • 승인 2022.10.17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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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제5회 끝장 개발 한마당 성황
최고 작품은 충무초·삼천포제일중 등 뽑혀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15~16일 이틀동안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미래와 만나는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 제5회 끝장 개발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끝장 개발 한마당이란 긴 시간 동안 AI·SW 개발 분야의 프로그래머나 관련된 그래픽 디자이너, 사용자 인터페이스(접속장치) 설계자, 프로젝트 관리자 등이 집중적으로 작업을 하는 행사이다. 행사에는 초등 24개팀(86명), 중학생 29개팀(91명), 고등학생 26개팀(96명)이 참가했다.

끝장 개발 한마당은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K-SDGs)를 실천하기 위한 소주제 중 하나의 주제를 선정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구성원들과 협력했다.

상상한 아이디어는 AI·SW 교육에 사용되는 다양한 물품들을 활용해 실제로 구현했으며, 완성된 작품을 학생들끼리 평가하게 함으로써 함께 만들고, 누리고, 공유하는 체험의 장이 형성됐다.

학생들이 선정한 최고의 작품으로 초등학생 부문은 색상을 인식해서 쓰레기가 있는 곳으로 자동으로 쓰레기통이 움직이는 작품(충무초)이다. 중학생 부문은 사막의 우기 때 빗물을 저장해 건기 때 저장했던 물을 방출하는 워터피더 작품(삼천포제일중)으로 사막화 가속을 막기 위해 고안했다. 고등학생 부문은 지능형 농장을 구현한 잇 이즈 아이티(It is IT)(김해율하고)로 토양의 온도, 습도 등을 파악한 후 자동으로 최적 상태로 만들어 생산량을 극대화하는 작품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상상 속에서만 생각해 오던 것을 친구들과 함께 만드는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다음에 또 참석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중화 창의인재과장은 “끝장 개발 한마당은 학생들이 친구들과 소통과 공감을 나누는 뜻깊은 활동으로 미래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경남교육청은 체험중심의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이 되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강진성기자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15~16일 2일 동안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미래와 만나는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 제5회 끝장 개발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경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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