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저수지에 올해도 세계적 희귀종인 겨울 철새 재두루미가 찾아왔다.
창원시는 주남저수지에 겨울 철새 재두루미 등이 지난해 도래 시기와 비교했을 때 올해는 그보다 약 2주 정도 빨리 날아왔다고 18일 밝혔다. 선발대로 도착한 재두루미는 14마리로 성조 11마리와 유조 3마리가 갈대섬과 화양리 인근에서 관찰됐다.
재두루미는 천연기념물 제203호로 약 3700~4500마리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계측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발표하는적색목록에 취약종으로 분류돼 있다. 그 중 주남저수지에는 작년 기준 약 700마리 정도가 도래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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