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확진자 8주 연속 감소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8주 연속 감소
  • 박성민
  • 승인 2022.10.18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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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주차 확진자 7603명
일일평균확진자 1086명
경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18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42주차 총 확진자 수는 40주차 8569명 대비 966명 감소한 7603명을 기록했다.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1086.1명으로 직전주차 1224.1명에서 138명이 감소했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선 8월 30일 이후 8주 연속 줄어든 모습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창원 2764명(36.4%), 김해 1037명(13.6%), 양산 939명(12.4%), 진주 772명(10.2%), 거제 503명(6.6%), 사천 295명(3.9%) 순이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가장 많은 비율(14.8%)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40대(14.7%), 60대(13.9%), 70대 이상(13.6%)순이었다. 이중, 41주차 대비 30대 이상 확진자가 가장 크게 증가하였으며, 60대의 확진자의 감소 폭이 가장 컸다.

10월 확진자 수는 현재까지 1만 971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1만 6572명(입원치료 33, 재택치료 6961, 퇴원 150만8073, 사망 1505)이다. 위중증 환자 3명, 치료중인 환자대비 0.04%로 나타났다.

이어 지난 17일 하루 도내 신규 확진자는 1611명이 발생했다. 전날 572명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해외입국자 5명을 제외한 전원이 지역감염자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창원 679명(창원 313, 마산 232, 진해 134), 김해 189명, 양산 170명, 진주 164명, 거제 99명, 사천 50명, 밀양 43명, 함안 43명, 거창 41명, 창녕 23명, 합천 21명, 함양 19명, 산청 17명, 하동 14명, 남해 12명, 통영 9명, 의령 9명, 고성 9명이다.

한편 전국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3만3248명으로 집계되면서 일주일 전보다 배 이상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정기석 코로나19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12월 초 7차 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고위험층에게 백신 접종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정 위원장은 올여름 재유행 이후 중장기 대응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면서 코로나19의 감염병 위기 단계와 등급을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위원장은 “준비는 조금 과하게, 철저하게 해야 한다”며 “12월 초에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는 고위험층은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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