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 변광용(사진) 위원장이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에 임명됐다.
민주당은 최근 국회에서 제19차 최고위원회를 열어 변 거제지역위원장을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으로 최종 의결·인준했다.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당 정책의 심의와 입안, 정책 개발, 법률안 등 국회에 제출되는 의안의 심의, 당과 정부의 정책에 대한 당·정 간 협의, 정부 정책에 대한 검토와 대안 제시 등의 권한을 갖는 당 정책 입안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중추 기구다.
현재 중앙당 정책위 위원장은 당 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했던 김성환 의원이 맡고 있다. 김 정책위 위원장은 “거제시장 출신으로 조선업 고용위기 모델 개발 등 현장 중심의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왔다”며 “조선업 인력수급대책특위 위원장, 중앙당 부대변인 등을 맡아오며 경남권역의 산업, 민생경제, 복지 등의 정책 입안에 중추적 역할을 누구보다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임명 배경을 밝혔다.
변 위원장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국민들의 고통이 극에 다다르고 있지만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교만과 오만에 서민들의 아우성만 커지고 있다”며 “산업과 경제가 다시 돌아가고 노동자, 서민, 중산층에 힘이 되는 정책과 예산 지원에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