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슬렁슬렁 캠프:할로, 위’
22일 남파랑길 여행지원센터 마당
플리마켓·공연·캠핑 등 활동 다채
남해군은 오는 22일 남파랑길여행지원센터(이동면 성남로 97) 마당에서 ‘슬렁슬렁캠프:할로,위’를 개최한다.
‘슬렁슬렁캠프:할로,위’는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네트워크캠프 공(0)간’ 행사로, 겨울이 다가오기 전 우리(we) 이웃이 만나 서로 인사(hallo)를 주고받자는 뜻이 담겼다.
행사는 플리마켓에서부터 공연, 캠핑, 다양한 체험 행사로 채워진다. 오후 4시에는 남파랑길여행지원센터 개소식도 진행된다.
‘슬렁슬렁캠프:할로,위’에서는 남해 군민이면 누구나 판매자가 돼 다양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이웃마켓’을 비롯해, 매놓기 체험, 실크 스크린,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쓰지 않는 에코백이나 옷을 가져와 실크스크린 체험에 활용할 수 있다.
‘앞마당 콘서트’는 남파랑길 여행지원센터가 들어선 앵강 다숲 일원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져 신선한 가을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곡가 권월은 남해 상주에서 여름을 보내며 영감을 얻어 제작한 앨범 ‘은모래해변에서(여름)’를 연주한다. 싱어송라이터 이성우와 기타리스트 김종민으로 결성된 ‘부업이 뮤지션’의 기타 연주, 그리고 다양한 창작 활동으로 남해의 아름다움을 외부로 전해온 ‘해변의 카카카’ 공연도 준비돼 있다.
캠핑을 통해 하루 간 ‘이음마을’의 주민이 되어보는 1박 2일 캠핑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사회관계망 인스타그램의 살ER(@saler0594)의 계정을 통해 사전 신청과 선발이 진행된다.
현장 방문 남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경품 뽑기 이벤트도 준비돼 있으며,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돗자리와 의자 등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네트워크 캠프 공(0)간’ 인스타그램(@0gan_namhae)과 살ER 인스타그램·누리집(sale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네트워크캠프 공(0)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의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 사업으로 남해군민이 문화예술로 하나 되는 모습을 그리며 진행되는 활동이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네크워크 캠프 ‘공(0)간’ ‘슬렁슬렁캠프:할로,위’ 안내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