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로 교량공사 안전 조치 촉구
자전거도로 교량공사 안전 조치 촉구
  • 정희성
  • 승인 2022.10.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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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진주시의원 5분 발언
제242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지난 21일 열린 가운데 국민의힘 박미경(사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옛 진주역∼경상대 자전거도로 구간(2.5㎞) 내 교량설치공사와 관련, 안전 조치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진주시는 지난 2014년 천전동(옛 진주역)에서 경상대 후문을 잇는 옛 경전선 철길 폐선 부지를 활용, 지역 연계형 자전거 도로와 보행로를 개설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며 “특히 이 구간에는 1925년 일제강점기 때 지어진 철도터널로, 한국전쟁 당시 역사적 아픔을 지닌 진치령 터널이 있어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자전거 도로 구간에 속하는 천전동 주약길에서 약골 입구까지 자전거도로 교량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애초 7월 준공 예정이었지만 계속 공사가 지연되면서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으며 이용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며 “이 곳은 어둠이 걷히지 않은 이른 시간과 땅거미 내려앉은 저녁 시간에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어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 교량 공사로 인한 임시 우회도로와 공사 현장에는 고깔 형태의 ‘라바콘’만 놓여 있어 안전 조치를 제대로 하고 있는 지 의문이 든다”며 대책 마련과 함께 조속한 완공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제1차 본회의 개의에 앞서 진주시의회는 김영기 경상국립대 명예교수를 초빙해 특강을 가졌다. ‘2022 찾아가는 경남도민 강좌’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특강은 ‘남명 조식 선생의 생애와 학문, 사상이 경남의 역사·문화에 끼친 영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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