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확진자 또 다시 증가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또 다시 증가
  • 박성민
  • 승인 2022.10.25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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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주차 8362명…일일평균 확진자도 늘어
8주 동안 감소세를 나타냈던 경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했다.

25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43주차 총 확진자 수는 42주차 7603명 대비 759명 증가한 8362명을 기록했다.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1194.6명으로 직전주차 1086.1명에서 108.5명이 늘었다. 지난 8월 30일 이후 8주 연속 줄었던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소폭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창원 2992명(35.8%), 김해 1268명(15.2%), 양산 1044명(12.5%), 진주 821명(9.8%), 거제 604명(7.2%), 사천 285명(3.4%) 순이다. 연령대별 확진자 현황은, 70대 이상이 가장 많은 비율(15.4%)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60대(15.1%), 40대(14.8%), 50대 이상(14.3%)순이었다. 이중, 42주차 대비 70대 이상 확진자가 가장 크게 증가했고 30대의 확진자의 감소 폭이 가장 컸다.

10월 확진자 수는 현재까지 2만 857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2만 5426명(입원치료 30, 재택치료 7462, 퇴원 151만6422, 사망 1512)이다. 위중증 환자 7명, 치료중인 환자대비 0.09%로 나타났다.

이어 지난 23일 하루 도내 신규 확진자는 2032명이 발생했다. 주말효과로 대폭 줄어든 전날 645명에 비해 크케 늘었다.

해외입국자 1명을 제외한 전원이 지역감염자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창원 880명(창원 423, 마산 292, 진해 165), 양산 243명, 김해 229명, 진주 186명, 거제 148명, 밀양 62명, 사천 58명, 함안 38명, 거창 36명, 창녕 30명, 산청 21, 고성 18명, 함양 18명, 합천 17명, 통영 16명, 하동 12명, 의령 10명, 남해 10명이다.

한편 전국 코로나19 확진자도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25일 신규 확진자 수가 한달여만에 4만명대로 올라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3759명 늘어 누적 2535만5350명이 됐다고 밝혔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 유행이 정체기를 벗어나고 있다”며 “주간 일평균 2만명선이 이어지다가 갑자기 증가 추세가 보이면 그때 비로소 재유행이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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