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우리의 미래, 관심과 사랑을 주세요”
“취약계층 아이들은 단지 평범한 크리스마스를 꿈꿉니다.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초록우산 산타원정대’가 아이들과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마음속으로 원하는 작은 선물조차 ‘갖고 싶다’고 말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대표사업이다. 올해 산타원정대의 대장을 맡은 우종화 경남서부후원회장은 생업도 잠시 제쳐두고 후원자들을 모으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우 회장은 대학 시절 코이카 국제협력단에서 활동하며 나눔과 봉사에 눈을 떴다. 그는 자신이 활동하는 모임에서 매년 단체복을 구입하는데, 매년 옷을 새로 사는 것은 낭비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 비용을 기부하자고 제안했고 회원들도 흔쾌히 승낙했다. 이를 계기로 우 회장은 2014년 경남서부후원회에 가입했고 지난해부터는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함양에서 양돈농장을 운영 중인데 바쁜 일정 속에도 시간을 쪼개가며 활동하고 있다.
우 회장은 “지난 2년 간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계층 아이들이 더 힘든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이 행복한 연말을 보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경남서부지역 아동 200여 명에게 학용품, 간식, 장난감 등 크리스마스 선물과 소원 성취 지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소원 성취 지원금은 취약계층 가정의 외식비, 치료비 등으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우 회장은 “평소 나눔을 실천하고 싶은 분들이 많다. 하지만 어디에, 누구를 통해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저는 사람들이 나눔과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역할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지인 한 분도 최근 산타원정대를 알게 됐고 적지 않은 금액을 후원했다.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다. 산타원정대를 후원하는 것은 우리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2022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발대식 및 경남서부후원회 창립 10주년 행사’는 12월 1일 MBC컨벤션에서 열리며 후원을 희망하는 개인, 단체, 기업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055-237-939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남일보는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과 산타원정대의 성공 개최를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공동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면을 통해 후원자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정희성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초록우산 산타원정대’가 아이들과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마음속으로 원하는 작은 선물조차 ‘갖고 싶다’고 말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대표사업이다. 올해 산타원정대의 대장을 맡은 우종화 경남서부후원회장은 생업도 잠시 제쳐두고 후원자들을 모으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우 회장은 대학 시절 코이카 국제협력단에서 활동하며 나눔과 봉사에 눈을 떴다. 그는 자신이 활동하는 모임에서 매년 단체복을 구입하는데, 매년 옷을 새로 사는 것은 낭비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 비용을 기부하자고 제안했고 회원들도 흔쾌히 승낙했다. 이를 계기로 우 회장은 2014년 경남서부후원회에 가입했고 지난해부터는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함양에서 양돈농장을 운영 중인데 바쁜 일정 속에도 시간을 쪼개가며 활동하고 있다.
우 회장은 “지난 2년 간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계층 아이들이 더 힘든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이 행복한 연말을 보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경남서부지역 아동 200여 명에게 학용품, 간식, 장난감 등 크리스마스 선물과 소원 성취 지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소원 성취 지원금은 취약계층 가정의 외식비, 치료비 등으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우 회장은 “평소 나눔을 실천하고 싶은 분들이 많다. 하지만 어디에, 누구를 통해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저는 사람들이 나눔과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역할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지인 한 분도 최근 산타원정대를 알게 됐고 적지 않은 금액을 후원했다.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다. 산타원정대를 후원하는 것은 우리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2022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발대식 및 경남서부후원회 창립 10주년 행사’는 12월 1일 MBC컨벤션에서 열리며 후원을 희망하는 개인, 단체, 기업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055-237-939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남일보는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과 산타원정대의 성공 개최를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공동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면을 통해 후원자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정희성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