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항공고, 2023년 신입생 모집…8학급 160명 특별전형 선발
경남항공고, 2023년 신입생 모집…8학급 160명 특별전형 선발
  • 이웅재
  • 승인 2022.10.30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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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기 시장여는 고성군과 조화로운 성장 기대
항공 기술인재 양성의 요람 경남항공고등학교(교장 김도윤)가 2023년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국에서 단 하나뿐인 공립 항공특성화고인 경남항공고는 항공기계과 남녀 2학급과 항공기체과 남녀 3학급, 그리고 항공정비과 남녀 1학급, 항공전기전자과 남녀 2학급 등 총 8학급 16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신입생은 특별전형으로 선발하는데 취업희망자 150명과 가업승계자 3명, 북한이탈주민 및 자녀 3명, 체육특기자 4명 등 총 160명이다. 정원 외로 국가유공자녀 4명과 특례입학자 4명 등 8명을 모집한다. 정원 미달시 일반전형으로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중학교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 그리고 초중등교육법시행령에 따른 중학교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등이다.

원서제출은 특별전형은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반전형은 12월 6일부터 8일까지 행정실 방문 또는 우편제출(마감시간 전 도착)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특별전형은 12월 6일 오전 10시, 일반전형은 12월 13일 오전 10시이다.

합격자 소집은 12월 14일이며, 등록은 12월 15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후 4시30분까지로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경남항공고는 좋은학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과 행복학교·학교체육활성화 우수학교 교육부장관 표창,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기술인재육성 우수기관 산업통상부장관 표창, 직업우수학교· 우수기능인 양성·이웃과 함께 봉사활동 학교부문 경남도교육감 표창 등을 수상한 대한민국 유일 공립항공특성화고인데 최근 고성군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현상들이 항공고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 고성군은 동해면 내곡리 일원(37만1983㎡)에 무인기 종합타운을 조성하는데,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28일 ‘고성 무인기 종합타운’을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했다. 투자선도지구는 국토교통부가 발전 잠재력을 갖춘 지역을 선정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전략사업을 추진하고 민간 투자를 활성화해 해당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고성군은 2026년까지 국비 152억원, 지방비110억, LH 650억 등 총 912억원을 투입해 동해면 내곡리 일원에 드론전용비행시험장, 기업커뮤니지원센터, 격납고 및 무인기 산업단지를 조성하는데 경제·생산·취업 등 전방위 유발효과가 기대된다.

김도윤 교장은 “우리학교는 진학의 기회도 제공하지만 ‘입학=취업’으로 더 유명하다. ‘영원한 직장은 없어도 영원한 직업은 있다’는 21세기에 대응할 수 있는 양질의 항공 기능인을 육성하겠다”며 “항공회사와 항공관련기업, 군 부사관 지원은 물론 항공산업의 도시를 지향하는 고성군 계획을 염두하고 새로운 학과 개설 등도 검토하고 있다. 다양한 진로 선택지에 걸맞는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취업 관련기업과의 유대 강화 등에 학교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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