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사랑방 같은 작은도서관 조성
창원시, 사랑방 같은 작은도서관 조성
  • 이은수
  • 승인 2022.11.03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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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색 반영 마산합포구 내 2곳 신축
창원시가 최치원 도서관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특화된 작은도서관을 곧 개관한다.

인익태 도서관사업소장은 3일 주민을 위한 생활 속 지식정보 공간 역할 수행과 단절된 현대사회에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사랑방 공간으로 작은도서관 2개소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조성하는 작은도서관은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고운작은도서관과, 같은 구 오동동에 조성중인 신추산작은도서관이다.

고운작은도서관은 영·유아 친화 및 고운 최치원을 특화한 도서관으로 작년 12월 새롭게 태어난 월영동행정복지센터 신청사 2층에 조성했다. 97.44㎡의 규모로 일반·아동도서 4300여 권으로 이뤄져 있으며, 고운 최치원의 자를 따 이름을 지은 만큼 최치원 특화 도서가 구비돼 있다.

두 번째 신추산작은도서관은 2019년 리모델링을 완료한 신추산아파트 상가 4층에 그림책과 실버 특화로 조성중이며, 178.36㎡의 규모로 그림책 특화 도서관답게 2500여 권의 도서 중 아동 및 그림책 서적 비중이 72%인 것이 특징이다.

이 중 고운작은도서관은 11월 16일에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나머지 1개소도 올해 안에 개관할 예정이다.

각 지역주민의 요구와 관심을 통해 자라난 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것이며 복합문화공간 조성으로 지역민의 거주 만족도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안익태 도서관사업소장은 “작은도서관 조성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주민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배움의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새로운 작은도서관 개관이 창원시민들의 가치와 품격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익태 도서관사업소장은 3일 시청프레스센터에서 사랑방 공간으로 작은도서관 2개소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운작은도서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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