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장학재단은 하동군의회 강희순 부의장이 지난 7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인재육성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강 부의장은 앞서 2014년부터 꾸준히 매월 후학사랑 자동이체를 시작해 지금까지 총 143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해 하동군의 미래 인재 양성을 견인하는 힘찬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1000만원 이상 헌액한 고귀한 의미와 숭고한 뜻을 새기는 하동군장학재단 명예의 전당에 129번째 가입한 ‘브론즈 아너 회원’이기도 하다.
강 부의장은 “하동군의 인재육성사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9년째 장학기금을 내고 있다”며 “교육에 투자하는 것은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고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의사일정으로 바쁜 상황에서도 9년째 꾸준히 장학기금을 출연한 강희순부의장께 감사드린다”며 “출연한 장학기금은 지역 청소년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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