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
3대가 함께 웃고 우는 국내 대표 1인극 ‘염쟁이 유씨’가 오는 18일과 19일 김해시 율하동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염쟁이 유씨’는 2006년 초연을 시작으로 4000회를 향해가는 장수 연극 작품이다.
평생 염쟁이로 살아온 주인공 ‘유씨’는 누구나 한번은 마주할 수밖에 없는 ‘죽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유씨’는 무서운 조폭 두목의 염을 해주기도 하고, 성수대교 붕괴, 유람선 침몰 등 안타깝고 슬픈 사연을 마주하기도 한다. 관객과 함께하는 마지막 염을 한 올 한 올 정성스럽게 준비하며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은 것인가?”에 대한 물음과 답을 찾아간다.
1시간 30분의 모노드라마(1인극)를 이끄는 유순웅 배우는 베테랑답게 작품 속에서 15개의 배역을 홀로 소화하며 무대를 가지고 논다. 그가 내뱉는 대사, 숨소리, 땀방울 하나에도 노배우의 내공이 묻어 나온다. 소소하게 웃기기도 하고, 무섭게 겁도 줬다가, 어느 순간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관람가는 1만 5000원으로, 김해시민은 할인가인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김해서부문화센터 누리집(www.wgcc.or.kr) 또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5-344-1800)와 김해서부문화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서 사업비를 일부 지원받아 개최되는 문화 나눔 사업이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평생 염쟁이로 살아온 주인공 ‘유씨’는 누구나 한번은 마주할 수밖에 없는 ‘죽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유씨’는 무서운 조폭 두목의 염을 해주기도 하고, 성수대교 붕괴, 유람선 침몰 등 안타깝고 슬픈 사연을 마주하기도 한다. 관객과 함께하는 마지막 염을 한 올 한 올 정성스럽게 준비하며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은 것인가?”에 대한 물음과 답을 찾아간다.
1시간 30분의 모노드라마(1인극)를 이끄는 유순웅 배우는 베테랑답게 작품 속에서 15개의 배역을 홀로 소화하며 무대를 가지고 논다. 그가 내뱉는 대사, 숨소리, 땀방울 하나에도 노배우의 내공이 묻어 나온다. 소소하게 웃기기도 하고, 무섭게 겁도 줬다가, 어느 순간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서 사업비를 일부 지원받아 개최되는 문화 나눔 사업이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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