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날씨 불구 가족과 가을 만끽
진양호공원 다이내믹 광장에서 펼쳐진 가을행사 ‘추억여행:그때 그 시절’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주말인 12일 열린 이 행사는 엄마, 아빠 어린 시절 즐겼던 그 시절의 공연, 체험, 먹거리를 통해 가족과 함께 추억을 되살리는 시간이 마련됐다. 평소 접할 수 없었던 아슬아슬 줄타기 공연과 마당극 ‘소싸움’은 관객들의 함성과 박수를 자아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이 질서를 유지하며 체험에 참여했다. 고무줄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친구들과 함께했던 추억을 가족과 함께 되살리기도 했다. 또한 웹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볼 수 있었던 딱지치기, 오징어게임 등의 게임들도 어린이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깜짝 이벤트로 게임을 우승하거나 게임 후기를 올리면 교환 가능한 먹거리 쿠폰을 제공함으로써 참가한 시민들은 그때 그 시절 간식을 맛볼 수 있었다.
한 시민은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했던 깡통 차기, 자치기를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특히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냄비를 가져와서 엿치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고물상 체험은 아이들이 아주 좋아했고 가족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가을 행사 전날 11일 오후 열린 ‘노을음악회’에서는 깊어가는 가을밤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했다. 진양호 아천 북카페 개방형 옥상에서 노을을 배경으로 통기타 연주가 어우러지며 많은 시민이 즐거워했다. 2회차로 운영된 이번 노을음악회는 지난 10월의 클래식 앙상블에 이어 12월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진양호공원 내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로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두고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 문화공연과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들이 서로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12월에도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를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고 했다.
한편, 진양호공원의 12월 크리스마스 행사 또한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진양호공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주말인 12일 열린 이 행사는 엄마, 아빠 어린 시절 즐겼던 그 시절의 공연, 체험, 먹거리를 통해 가족과 함께 추억을 되살리는 시간이 마련됐다. 평소 접할 수 없었던 아슬아슬 줄타기 공연과 마당극 ‘소싸움’은 관객들의 함성과 박수를 자아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이 질서를 유지하며 체험에 참여했다. 고무줄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친구들과 함께했던 추억을 가족과 함께 되살리기도 했다. 또한 웹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볼 수 있었던 딱지치기, 오징어게임 등의 게임들도 어린이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깜짝 이벤트로 게임을 우승하거나 게임 후기를 올리면 교환 가능한 먹거리 쿠폰을 제공함으로써 참가한 시민들은 그때 그 시절 간식을 맛볼 수 있었다.
한 시민은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했던 깡통 차기, 자치기를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특히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냄비를 가져와서 엿치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고물상 체험은 아이들이 아주 좋아했고 가족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진양호공원 내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로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두고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 문화공연과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들이 서로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12월에도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를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고 했다.
한편, 진양호공원의 12월 크리스마스 행사 또한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진양호공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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