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센터는 교직원의 미래역량강화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 교학관을 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개선해 완성했다.
에듀테크센터는 ‘남명’, ‘다산’, ‘세종홀’, ‘장영실홀’ 등 차별화된 4개의 연수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각 연수공간은 ‘선현의 지혜를 본받아 교육의 미래를 맞이하자’는 뜻에서 교육적인 업적을 남긴 선현의 이름으로 지어졌다.
‘남명’은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다방향 학습을 통해 누구나 학습자, 강사가 될 수 있는 비정형 연수 공간이다.
‘다산’은 협업·소통·공유로 교직원의 미래 역량 함양을 지원하는 창의융합형 연수공간이다.
‘세종홀’은 다양한 시청각 매체 활용으로 실습, 체험, 협력학습이 가능한 100명 규모의 온오프 연계 연수 공간이다. 시범운영기간에 진행한 ‘일본군 위안부 역사교육 활성화’ 주제의 국제 포럼에서는 미국 참석 교사와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미국 현지에서는 접하지 못한 최고의 시설”이라고 호평한 바 있다.
‘장영실홀’은 공연예술 특화 공간이다.
이 시설들은 일상적인 연수와 미래역량함양 연수가 모두 가능하다. 또 활용도 높은 연수 공간을 만들기 위해 연수원 구성원의 집단지성을 통해 설계하고 구축해 기존의 공공기관 건축물과는 차별화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종훈 교육감, 박병영 도의회 교육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허인수 교육연수원장은 환영사에서 “에듀테크센터 구축을 계기로 경남교육연수원이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14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미래형 첨단연수시설인 에듀테크센터 개관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경남교육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