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대장동 개발사업 과정에서 민간사업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 특혜를 몰아주고, 428억원의 뇌물을 약속 받은 혐의 등으로 지난 19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 10분까지 8시간 10분 동안 구속영장실질짐사를 진행한 끝에 지난 19일 오전 2시 50분께 “증거인멸 우려 및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정 실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 실장이 지난해 유 전 직무대리의 휴대전화를 버리게 한 증거인멸교사 혐의 등을 받고 있다는 점에 따라 구속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실장측 변호인은 유동규 전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 등의 진술에 의존한 완벽한 소설일 뿐이라고 주장하지만 법원이 근거 없이 영장을 발부했을리는 만무해보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수감 중)이 지난 8일 구속된데 이어 정 실장까지 구속되면서 검찰의 칼날은 이제 이 대표를 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검찰은 지난 9일 정 실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며 영장에 이 대표와 정 실장의 관계를 ‘정치적 공동체’로 적시했다. 이 압수수색 영장에는 ‘이재명’이라는 단어가 총 102회 등장한다. 이과 관련해 정 실장 측은 “정 실장이 유 전 직무대리나 대장동 사업 관계자들과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이 대표와도 관계성이 없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완벽한 소설(?)인지, 보강증거에 의한 실체적 진실이 어디까지 밝혀질 지 궁금할 따름이다.
▶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 10분까지 8시간 10분 동안 구속영장실질짐사를 진행한 끝에 지난 19일 오전 2시 50분께 “증거인멸 우려 및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정 실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 실장이 지난해 유 전 직무대리의 휴대전화를 버리게 한 증거인멸교사 혐의 등을 받고 있다는 점에 따라 구속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실장측 변호인은 유동규 전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 등의 진술에 의존한 완벽한 소설일 뿐이라고 주장하지만 법원이 근거 없이 영장을 발부했을리는 만무해보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수감 중)이 지난 8일 구속된데 이어 정 실장까지 구속되면서 검찰의 칼날은 이제 이 대표를 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검찰은 지난 9일 정 실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며 영장에 이 대표와 정 실장의 관계를 ‘정치적 공동체’로 적시했다. 이 압수수색 영장에는 ‘이재명’이라는 단어가 총 102회 등장한다. 이과 관련해 정 실장 측은 “정 실장이 유 전 직무대리나 대장동 사업 관계자들과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이 대표와도 관계성이 없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완벽한 소설(?)인지, 보강증거에 의한 실체적 진실이 어디까지 밝혀질 지 궁금할 따름이다.
김순철 창원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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