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떡과 녹차의 새로운 만남이 시작된다.”
사천시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 경남특산물박람회에 참가한 가운데, 녹차영양밥과 차떡이 호평을 받았다.
봉명다원은 지난해 창원에서 홍보한 녹차영양밥과 함께 올해 차떡을 새로 선보였다.
차떡은 사천시 고려음식개발에 선정된 우수상품으로, 고급 품질의 녹차(그린색), 발효차(붉은색), 일본의 맛차(그린색 하얀꽃 문양) 를 집중 홍보했다. 녹차영양밥은 이달 제조방법 등에 대한 특허 등록을 했으며, 차떡 역시 상표출원을 마쳤다. 무과당, 무색소이면서, 장기능 강화 및 건강을 생각하는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천시는 16개 부스를 만들어 지역의 우수 농산품 전시를 병행 했다. 우수상품에 선정된 봉명다원은 우리쌀 가공기법으로 녹차영양밥과 차떡이 메인 부스에서 사천시 우수 특산품(음식)을 알렸다.
김선미 봉명다원 원장은 “사천은 고려 현종 대왕과 인연이 깊은 고장이다. 현종은 사천에 머물렀으며, 부자상봉의 길도 있다. 삼국시대에 이어 고려시대 차 문화가 가장 발달했으며, 유교문화와도 밀접한 교류가 있었다”며 “고려음식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현대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몸에 좋은 녹차를 매개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좋은 향토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2 경남특산물박람회’는 판로개척에 어려움이 많은 농가의 상품 홍보와 판매에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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