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 개최
남해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 개최
  • 김윤관
  • 승인 2022.11.23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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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례품 품목선정 및 공급업체 공모선정 자문

내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남해군은 지난 21일 군청회의실에서 ‘제1회 남해군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촉식을 겸한 이날 회의에서 박대영(남해농협장)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9명은 답례품 품목선정과 공급업체 공모 등에 관한 사안을 논의했다. 선정위원회는 먼저 답례품 품목을 ‘남해군에서 생산·채취된 농축수임산물 등 지역특산품 및 가공품·공예품 등 남해군에 주소를 둔 개인 또는 소재하는 기업의 생산·제조 물품’으로 정했다. 또한 답례품 가격은 1만원~최대150만원까지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모집규모는 10개 내외로, 공개모집을 통해 심사 후 최종 선정하기로 했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 상반기에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실무부서 회의체를 가동한 바 있으며, 여러 채널을 통해 1차로 답례품 품목 120여개에 대한 전수조사를 한 바 있다. 또한 답례품 선정위원회 구성과 기금 운영 등을 담은 조례를 지난 10월24일 남해군의회 의결을 거쳐 11월8일 제정·공포했다.

고향사랑 기부제가 시행되면 누구나 자신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자체에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다. 개인이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의 세액공제도 받는다. 기부를 받은 지자체는 기부액의 30%에 상당하는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다.

기부금을 활용한 주민복리 증진과 답례품 제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는 가운데, 남해군은 답례품 선정과 홍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남해군은 지난 21일 ‘제1회 남해군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했다. 사진=남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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