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서부지소는 지난 22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 컨벤션 목련홀에서 ‘2022 법무보호복지대회 및 제17회 한마음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한마음 합동결혼식은 지난 과오를 극복하고 행복한 가정을 위해 노력중인 3쌍의 부부를 위해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위원 진주지역협의회 윤두칠 회장의 주례로 합동결혼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운식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 박현주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장, 조규일 진주시장, 공단 법무보호위원 및 합동결혼식 대상자 가족 친지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운식 공단 이사장은 “뜻깊은 행사를 후원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새 출발을 하는 3쌍의 부부의 앞날에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합동결혼식에 참여한 법무보호대상자 A씨는 “수감생활과 경제적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해 항상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에 결혼식을 올리게 돼 매우 기쁘다”며 “결혼식을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는 남들에게 베풀면서 봉사하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서부지소는 2006년부터 합동결혼식을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총 48쌍의 모범 보호대상자 부부의 합동결혼식을 지원했다.
앞서 법무보호복지대회에서는 지역사회 범죄예방활동을 위해 노력한 자원봉사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포상은 경남도지사 표창 5명, 창원지방검찰청 검사장 표창 3명, 진주시장 표창 6명,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장 표창 5명, 한국 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 표창 8명,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서부지소장 표창 2명 등 총 29명에게 주어졌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보호처분, 형사처분을 받은 이들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재범방지를 위해 생활지원, 취업지원, 가족지원, 상담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건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법무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서부지소는 22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 컨벤션 목련홀에서 ‘2022 법무보호복지대회 및 제17회 한마음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