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점득 창원시의원 "표류하는 ‘창원SM타운’ 부실한 행정 질타"
구점득 창원시의원 "표류하는 ‘창원SM타운’ 부실한 행정 질타"
  • 이은수
  • 승인 2022.11.2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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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SM타운(창원문화복합타운)이 장기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창원시의회에서 정상화 관련 집행부의 부실한 대응을 질타했다.

경제복지여성위원회 구점득 의원은 29일 오후 열린 내년도 주요업무보고(제120회 제2차정례회)에서 창원시장은 현안 점검을 통해 조속한 사업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언급했지만 해답이 보이지 않는다며 조속한 개관을 위한 대책을 따졌다.구점득 의원은 “경제국 투자유치단의 창원문화복합타운 실시 협약 해지 통보에 대한 사업시행자의 가처분이 인용되고, 최근 창원시의 이의신청 마저 기각됐다”며 “사업시행자는 조속한 기부채납과 손해배상 50억원까지 청구한 상황으로 알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구 의원은 이어 “생각해보면 창원시가 지금까지 창원문화복합타운과 관련해 사업시행자에게 진행했던 모든 법적 행위는전부 패소하거나 혐의없음으로 끝났다”며 “검찰고발은 혐의가 없고, 경찰고발도 혐의 없으며, 심지어 창원시가 추진한 부당이득반환 가압류도 기각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세무조사에서도 특별한 이슈가 없이 끝나는 사실을 보면 지금까지 경제국과 투자유치단이 시의회에 업무보고하고진행해왔던 모든 말들이 거짓 주장이나 심각한 착각의 결과 때문이 아닌가 의심스럽다”면서 “의혹으로 제기한 폐기물 해양신도시 토양오염 문제제기 모두 의혹으로 끝나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미 실시협약 해지는 사업정상화를 가로막는 부당한 행정이며, 조속한 개관을 방해하는 것이라 주장한바 있고, 창원시장은 현안 점검을 통해 조속한 사업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며 “하지만 문제만 만들고, 대안도 없고, 대책도 없었다. 담당부서에서는 이번 사업시행자가 제기한 소송에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조속한 개관을 위한 대책을 답변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정현섭 국장은, 구 의원이 질의한 내용을 대부분 시인하며 “민감한 사안이라서 개인적으로 보고 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창원시의회는 12월 21일까지 27일간 제129회 제1차 본회의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

제2차 정례회는 네 번의 본회의를 통해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내년도 주요업무보고, 2022년도 제3차 추경예산안 등을 처리하며 제4대 의회를 개회하고 가장 많은 안건을 심의한다. 특히 제2, 3차 본회의에서는 이틀 동안 민선 8기 시정에 대한 질문이 예정돼 있다.

회기일정은 내달 8일까지 2023년도 예산안과 주요업무보고, 의원발의 23건을 포함한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이어 9일부터 양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3년도 예산안을 종합심사 한 후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구점득 창원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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