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 함양장학회에 1억 전달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 함양장학회에 1억 전달
  • 안병명
  • 승인 2022.11.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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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은 자랑스러운 향우이자 부산의 대표적인 해운항공 업체인 은산해운항공㈜ 양재생 회장이 30일 고향의 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함양군장학회에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양재생 회장의 통 큰 장학금 기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12년부터 수동중학교, 수동초등학교를 비롯한 지역내 2개 고교에 꾸준히 총 1억 3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이번에 거액의 장학금을 흔쾌히 기탁하게 된 것도 그의 극진한 고향 사랑이 반영된 결과이다.

함양군 수동면 남계마을 출신으로 함양이 낳은 자랑스러운 출향인인 양 회장은 2011년 재부함양군향우회장, 2014년 재부경남향우회연합회 회장, 2018년도부터 현재까지 재부함양군향우회 장학회 이사장과 은산장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남다른 고향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부산의 대표적인 자수성가 기업인으로 지난 1993년 은산해운항공㈜을 설립해 포워딩(forwarding)업계에 빠르게 이름을 알렸고, 대규모 운송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적 명성도 얻고 있으며, 모교와 고향 그리고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에도 누구보다 앞장서며 지난 2010년 제32회 함양군민상, 2022년 부산광역시 자랑스러운 시민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

이에 양재생 회장은 “고향의 후배들이 자신의 꿈과 이상을 펼쳐 사회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이번 장학금이 도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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