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축산농협은 지난달 30일 (사)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지부장 조양수)와 함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한 끼를 위해 한우곰탕 1000팩(1000만원 상당)을 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근제 군수, 조정현 함안축산농협 조합장, 조양수 (사)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장, 김성수 농협군지부장, 박순태 농정단장 등 관계자가 참석하고, 물품은 10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정현 함안축협조합장과 조양수 (사)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장은 “지속되는 코로나 19와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국 한 그릇이 든든한 삶의 활력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조근제 군수는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몸과 마음이 더욱 움츠려드는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든든한 정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해 주신 물품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축산농협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우곰탕을 기탁하고 있으며, (사)축산나눔운동본부는 2010년 발대식 이후 독거노인, 결손가정, 장애인, 외국인노동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후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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