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부산~오사카 국제여객선 운항 정상화
민간교류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 우호증진 기대
해양수산부는 1일 여객선 팬스타 드림호가 일본 오사카항에서 여객 120여 명을 태우고 부산항으로 입항한다고 밝혔다.
팬스타 드림호(2만1688t)가 여객을 태운 것은 코로나19로 약 900일 만에 한 일 국제여객선 운항이 본격적으로 재개됐다.
팬스타드림호의 부산항 입항을 시작으로 우리 국적선사의 한 일 여객운송도 재개된다.
팬스타드림호는 한 달 간 5~50여 명의 승객을 태우고 부산-오사카 노선을 시범운항 하는 등 여객운송 재개를 준비해왔고, 오사카항의 출입국 수속 체계 정비가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운항재개에 들어가게 됐다.
팬스타드림호가 운항하는 부산~오사카 노선은 2002년 개설된 이래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되기 전까지 연간 약 3만3000명의 여객을 수송한 바 있다.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 ㈜팬스타라인닷컴은 국적선사로서는 처음으로 한 일 여객항로가 재개하는 것을 기념해 1일 오전 10시30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팬스타 드림호 입항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김현겸 ㈜팬스타라인닷컴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송상근 차관은 “한 일 여객선 운항 재개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여객선사들과 지역경제에 단비가 될 뿐만 아니라 민간교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객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현재 운항 중인 부산~후쿠오카 노선과 부산~오사카 노선 외의 다른 노선도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일본 항만당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민간교류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 우호증진 기대
해양수산부는 1일 여객선 팬스타 드림호가 일본 오사카항에서 여객 120여 명을 태우고 부산항으로 입항한다고 밝혔다.
팬스타 드림호(2만1688t)가 여객을 태운 것은 코로나19로 약 900일 만에 한 일 국제여객선 운항이 본격적으로 재개됐다.
팬스타드림호의 부산항 입항을 시작으로 우리 국적선사의 한 일 여객운송도 재개된다.
팬스타드림호는 한 달 간 5~50여 명의 승객을 태우고 부산-오사카 노선을 시범운항 하는 등 여객운송 재개를 준비해왔고, 오사카항의 출입국 수속 체계 정비가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운항재개에 들어가게 됐다.
팬스타드림호가 운항하는 부산~오사카 노선은 2002년 개설된 이래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되기 전까지 연간 약 3만3000명의 여객을 수송한 바 있다.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 ㈜팬스타라인닷컴은 국적선사로서는 처음으로 한 일 여객항로가 재개하는 것을 기념해 1일 오전 10시30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팬스타 드림호 입항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김현겸 ㈜팬스타라인닷컴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송상근 차관은 “한 일 여객선 운항 재개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여객선사들과 지역경제에 단비가 될 뿐만 아니라 민간교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객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현재 운항 중인 부산~후쿠오카 노선과 부산~오사카 노선 외의 다른 노선도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일본 항만당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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