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 온라인 개최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 온라인 개최
  • 이웅재
  • 승인 2022.12.01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성 가리비 수산물축제가 1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올해로 6회째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명품 가리비, 고성 가리비 전 국민의 식탁을 훔치다’라는 슬로건으로 전 국민이 경남 고성 가리비와 다양한 특산물의 매력에 빠져들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어업인들이 소비층을 다양화할 수 있는 판로를 확보하고, ‘고성 가리비’의 높은 상품성과 맛, 효능을 알려 고성군의 명품 수산물 브랜드 ‘해자란’의 인식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또한 가리비 구매자를 대상으로 매일 156명을 추첨해 사은품을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 소비자들에게 고성 가리비를 널리 알리고 고성군의 다양한 특산물도 함께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파머스마켓과 축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직거래장터를 열어 고성군민을 위한 현장 판매를 실시한다. 가리비 5㎏을 2만5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며, 카드 결제와 고성사랑상품권을 통해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가리비는 칼륨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혈액 순환을 돕고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풍부한 타우린은 간 기능 개선으로 피로회복을 돕는다. 또한, 칼슘과 철분도 많아 아이들 성장관리 및 뼈 건강, 빈혈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탁월하다.

고성군은 가리비 단일 수산물로 남해안 최대 소득을 올리고 있는 유일한 지역으로 전국 생산량의 약 70%를 점하고 있으며 연간 8000여 t을 생산하는 가리비 생산 지역으로 유명하다.

고성 자란만은 조류가 빠르지 않고 가리비가 성장하기에 적합한 수온과 영양분을 가지고 있어 가리비 생육에 적합하며, 미국 FDA 수출용 패류 생산 지정해역으로 주기적인 위생 점검 등 수질 위생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어, 이곳에서 생산된 고성 가리비는 보다 신선하고 깨끗하며 안전한 무공해 수산물로 평가되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축제를 통해 명품 고성 가리비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알리겠다. 대한민국 대표 수산물축제로 발돋움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리비 생산 어가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축제를 준비해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