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말이산고분군 주민지킴이, 가야고분군 탐방
함안 말이산고분군 주민지킴이, 가야고분군 탐방
  • 여선동
  • 승인 2022.12.0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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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은 지난달 30일 말이산고분군 주민지킴이들이 ‘가야고분군’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합천 옥전고분군 답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답사는 독립적인 정치체를 유지하며 공존했던 ‘가야’의 실질적 증거 유산인 ‘가야고분군’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겨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말이산고분군의 가치 홍보와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말이산고분군 주민지킴이 25명이 참여해 합천 옥전고분군과 합천박물관, 합천 해인사 일대를 탐방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답사는 말이산고분군과 함께 세계유산 등재 추진 중인 6개 가야고분군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을 증진시키고, 가야고분군의 연속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화유산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삶의 터전을 일구며 살아가는 지역민의 참여는 유네스코의 세계유산 취지에도 부합하며, 향후 등재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말이산고분군 주민지킴이는 지역민 주도로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홍보한다는 목표 아래 2019년부터 문화유산에 대한 지역민의 이해와 존중심 강화를 위한 말이산고분군 홍보활동 및 정화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2021년 8월에는 말이산고분군 주민지킴이로 활동한 명덕고등학교 학생들이 말이산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특별전 ‘가야만화방’ 전시작품 제작에 직접 참여했으며, 같은 해 10월에는 말이산 주민지킴이와 지역민들이 함께 성산산성-말이산고분군 코스를 종주하며 말이산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홍보하기도 했다.

올해는 활동범위를 넓혀 아라가야문화제와 제3회 말이산 별축제 등의 지역축제에서 가야고분군의 인지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말이산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여정에 동행하는 한 축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지난달 30일 함안 말이산고분군 주민지킴이 25명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합천 옥전고분군과 합천박물관, 합천 해인사 일대를 탐방하는 행사를 가졌다. 사진=함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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