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창원 개발제한구역 해제 요청
경남도, 창원 개발제한구역 해제 요청
  • 김순철
  • 승인 2022.12.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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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와 지역협의회 개최
경남도는 1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와 지역협의회를 열고 지역 현안 해결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 경남도는 가덕도 신공항 기본계획 반영, 가덕도 신공항법 개정, 경전선 수서행 고속열차 신설, 함안 칠원∼대구 현풍 고속도로 확장, 사천 IC∼하동 IC 고속도로 확장, 국가도로망 기점(고성∼의령∼합천) 연장,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구축, 상북∼웅상 국도 승격 및 개설, 민자도로 정부 주도 통행료 인하, 창원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을 건의했다.

특히 창원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관련해 박완수 경남지사는 회의에 앞서 문성요 국토부 국토도시실장과 면담을 통해 “경남의 투자유치와 기업입지 확보에 걸림돌이 되는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필요하다”며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관광산업을 성장 동력화할 수 있도록 토지이용 규제 해소, 교통 인프라 구축 등에 적극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이날 국토부 관계자들과 함께 창원 개발제한구역 일대를 방문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필요성을 설명하고, 해제 이후 부지 활용방안을 설명했다.

문성요 실장은 “경남 발전에 필요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주요 교통망 구축을 비롯한 건의사항에 대해 경남도와 지속해서 논의해 경남이 한층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시·도 현안사업을 파악하고자 지난 8월부터 광역지자체를 순회하면서 지자체와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지역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경남도와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이 1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지역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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