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탈공연박물관, 공립박물관 등록
남해탈공연박물관, 공립박물관 등록
  • 김윤관
  • 승인 2022.12.04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해군은 남해탈공연박물관(구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이 제1종 전문 박물관으로 등록돼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남해군 이동면 옛 다초분교 건물을 활용해 개관한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은 국내 연극계의 거목인 고 김흥우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가 평생 수집한 공연예술 관련 자료 3만여 점을 기증함으로써 설립됐다.

현재는 주로 전 세계에서 수집한 탈과 인형 등을 주요 전시품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수장고에는 우리나라의 근·현대를 아우르는 수 만점의 각종 공연예술 자료들이 보관돼 있다.

남해군은 2021년부터 시설의 활용성을 높이고, 소장하고 있는 각종 공연예술자료의 보관 및 전시환경 개선을 위하여 박물관 등록사업을 추진했다. 학예연구사 채용, ‘남해탈공연박물관’ 명칭변경, 소장유물 전산화 및 DB구축, 조례개정, 수장고 시설개선 사업 등을 통해 관계법령의 등록요건을 마련했다.

올 상반기에는 수장고 시설개선 사업을 마치고 박물관 등록 신청 진행, 서류심사와 등록심의위원회 현장조사 등을 거쳐 지난 11월 박물관 등록이 완료됐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남해탈공연박물관 전경. 사진=남해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