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범피, 범죄피해자 가구에 김장김치 지원
진주범피, 범죄피해자 가구에 김장김치 지원
  • 박성민
  • 승인 2022.12.0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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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법보좌인위원회에서는 지난 2일 범죄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김장담그기 행사에는 유창효 이사장, 장병천 위원장과 사법보좌인위원회 위원 20명을 비롯해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 박현주 지청장과 정영주 형사2부장검사, 이종옥 피해자지원담당검사와 조형식 사무과장도 함께 했다.

담근 김치는 타인의 범죄피해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고 근로의욕을 전부 또는 일부 상실하여 생계가 곤란한 피해자 50가정과 가정폭력피해자 임시거주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2개소에 각각 1박스씩 총 52박스(약 1000㎏)를 보냈다.

김장을 지원받은 A씨(64)는 “지난 6월 심야에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묻지마 폭행을 당해 대인기피, 우울, 불안 등 외상후스트레스장애가 심해 경제활동을 중단한 채 어렵게 지내면서 올해는 몸이 아파 김치도 담그지 못했는데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많은 김장을 보내줘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해왔다. 박현주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 지청장은 “추운 날씨에도 피해자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등불위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장병천 위원장은 “작지만 피해자들의 피해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사)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법보좌인위원회에서는 지난 2일 범죄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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