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1500포기로 김장 담가 소외계층에 250상자 전달
하동읍 새마을부녀회·지도자·문고회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3일간 하동읍 새마을 창고에서 2022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올해 하동읍 김장김치 나눔행사에는 하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직접 파종에서 수확까지 정성들여 기른 배추 1000포기와 문도마을 김성길 이장이 직접 재배한 배추 500포기를 기부받았다.
이날 김장 행사에는 새마을단체 회원 60여명이 참여해 절임·세척·양념 등을 정성 가득한 손길로 준비해 의미 있는 사랑가득 봉사의 시간이 됐으며, 김장김치는 하동읍 지역의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 등에 250상자 전달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서영록 읍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할 수 있게 노력해 준 새마을단체에 감사드린다”면서 “김장김치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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