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경남도 주관 ‘2022년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도(道) 통합 경진대회’에서 시·군 부문과 공공기관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다양한 변화와 혁신 성과를 발굴·전파해 혁신 및 적극행정 문화를 장착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도 본청, 시·군, 공공기관으로부터 혁신·적극행정 분야에 제출된 사례 중 1차 예선 심사를 통과한 우수사례 11건에 대해 2차 온라인 도민투표와 3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이 사업은 밀양시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아이키움 교육·돌봄서비스 분야의 로컬 브랜드(Local Brand)사업이다. 방과 후 제3의 공간에서 놀고싶은 아동과 안전한 곳에 아이를 맡기고 싶은 부모의 고민을 동시에 해결했다는 점과 영유아 보육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초등·돌봄 서비스를 지자체 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유입 수질 농도 측정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으로 수질사고 ZERO에 도전!’으로 공공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유입수질농도 측정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수질분석 전문성 강화를 통한 안정적인 수질관리로 밀양시 수계환경 보전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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