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수양동과 수양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한 주요 사업의 준공기념 행사를 수양동 일원에서 개최했다.
수양동은 올해 경남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꽃길 따라, 맨발로 걸어요’, ‘달빛정원, 희망의 빛을 담다’ 사업이 선정됐다.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양정저수지 일대에 쉼터를 조성하고, 사업비 8000만원으로 수월천 산책로에 빛 조형물을 설치했다.
행사에는 도·시의원, 수양동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과 점등식으로 사업 준공을 축하했다.
이민우 회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잡풀 등으로 방치된 공간을 주민복지를 위한 쉼터로 바꾸고, 수월천을 보다 아름다운 문화공간으로 가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정저수지와 수월천 산책로가 앞으로도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쉼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