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공익감시단 논평, 연수 보고회 확대 등 요구
진주시의회가 오는 14일부터 6박 8일 간 이탈리아 해외연수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진주시민공익감시단이 해외연수 제도 개선을 제안했다.
진주시의회의 해외연수 계획이 알려지면서 일부에서 비난 여론이 고개를 들었고 최근에는 해외연수 주관 업체(여행사)가 양해영 의장과 특수관계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진주시의회 해외연수를 그 동안 비판해 온 진주시민공익감시단은 5일 논평을 통해 “진주시의회가 논란과 비판에도 해외연수 강행을 결정했다”며 “시의회는 관광성 연수라는 비판에 대해, 해외 선진지 견학을 통해 차별화된 해외 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겠다고 했지만 어떻게 내실하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안은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연수결과 보고회를 열겠다고 했지만 참석 대상을 ‘각 읍·면·동 대표 주민’으로 제한하는 것은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이며 해외연수 보고서도 전체가 아닌 위원회별로 대표 1명만 작성하겠다는 것도 잘못된 일”이라고 주장하며 △전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연수 보고 발표회 개최 △해외연수 보고서 참석 시의원 전원 작성 등을 요구했다.
정희성기자
진주시의회의 해외연수 계획이 알려지면서 일부에서 비난 여론이 고개를 들었고 최근에는 해외연수 주관 업체(여행사)가 양해영 의장과 특수관계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진주시의회 해외연수를 그 동안 비판해 온 진주시민공익감시단은 5일 논평을 통해 “진주시의회가 논란과 비판에도 해외연수 강행을 결정했다”며 “시의회는 관광성 연수라는 비판에 대해, 해외 선진지 견학을 통해 차별화된 해외 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겠다고 했지만 어떻게 내실하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안은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연수결과 보고회를 열겠다고 했지만 참석 대상을 ‘각 읍·면·동 대표 주민’으로 제한하는 것은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이며 해외연수 보고서도 전체가 아닌 위원회별로 대표 1명만 작성하겠다는 것도 잘못된 일”이라고 주장하며 △전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연수 보고 발표회 개최 △해외연수 보고서 참석 시의원 전원 작성 등을 요구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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