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전통시장 관광자원화 해야”
“김해 전통시장 관광자원화 해야”
  • 박준언
  • 승인 2022.12.05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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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수 김해시의원 자유발언
관광지·시장 협업 효과 강조
김해 전통시장을 관광자원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시의회에서 제기됐다.

김해시의회 김창수 의원(사진·국민의힘)은 지난 2일 열린 제250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역사관광연구회 회원으로서 지난달 서울 경복궁과 인사동, 남산, 광장시장 등을 방문해 김해시 전통시장의 관광자원화에 많은 고민을 하고 왔다”고 밝혔다. 그는 “ 특히 광장시장에 방문하니 만국기가 펄럭이고 코로나19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북적이고 있었고, 시장 내 간이 화장실이나 불결한 화장실이 아닌 시장 밖에 건축된 실외 화장실도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해시도 매일 새벽에 열리는 새벽시장, 칼국수가 유명한 동상시장, 전국에서 최대 규모의 축산 부산물 시장 부경양돈, 오일장 등 많은 재래시장이 있지만 관광지가 되지는 못하고 있다”며 “이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관광지로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건의했다.

김 의원은 “제주도의 한 복합리조트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과 ‘제주 지역 재래시장 상권 및 관광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고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모션은 관광객과 도민들이 스탬프를 찍어오면 각종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서 지난 2020년 도입돼 호평을 받고 있다”고 사례를 들었다.

그는 “김해에서 1만원 이상 소비하면 가야테마파크 등 관광지에서 2000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연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12월 말까지라는 이벤트임에도 현재 아는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궁금할뿐더러, 이는 관광지만을 위한 이벤트로 대상을 확대해 전통시장과 관광지의 협업을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준언기자

 
김해시의회 김창수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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