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8000t 규모 저류지 2개소
고성군이 상습 한해지역인 마암면 보전리와 화산리에 농업용 저류지를 신설해 영농철 물부족 현상을 해소했다.
고성군은 총 15억원의 사업비로 2020년 11월 마암면 동정·화산지구에 2억8000t 규모의 저류지 2개소 신설 공사에 들어가 최근 준공했다고 6일 밝혔다.
신설 저류지는 올해 봄 가뭄이 들었을 때 시범 운행됐다.
수혜구역 38ha에 부족한 농업용수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돼 농민들이 모내기 철 물 걱정 없이 농사를 마무리했다.
기상 관측 이래 최악의 가뭄이 반복되면서 이상기후로 인한 강수량 부족은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고성군은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하천 말단부로 버려지는 퇴수를 재이용하는 소규모양수장 설치, 둠벙 정비 및 확대, 저류지 신설 등 장기적이고 친환경적인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하고자 꾸준히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읍·면 현장 소통 간담회, 현안 사업 건의 등 발 빠른 소통행정을 펼쳐 상습적인 물 부족으로 가뭄을 겪는 지역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가뭄 피해를 예방할 것을 주문했다.
군은 추경에서 32개소 10억원, 내년도 예산 편성에는 16개소 16억원을 편성해 저류지 조성, 양수장 개·보수 등 영농철 용수 부족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국가기반사업인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들이 물 걱정 없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고성군은 총 15억원의 사업비로 2020년 11월 마암면 동정·화산지구에 2억8000t 규모의 저류지 2개소 신설 공사에 들어가 최근 준공했다고 6일 밝혔다.
신설 저류지는 올해 봄 가뭄이 들었을 때 시범 운행됐다.
수혜구역 38ha에 부족한 농업용수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돼 농민들이 모내기 철 물 걱정 없이 농사를 마무리했다.
기상 관측 이래 최악의 가뭄이 반복되면서 이상기후로 인한 강수량 부족은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읍·면 현장 소통 간담회, 현안 사업 건의 등 발 빠른 소통행정을 펼쳐 상습적인 물 부족으로 가뭄을 겪는 지역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가뭄 피해를 예방할 것을 주문했다.
군은 추경에서 32개소 10억원, 내년도 예산 편성에는 16개소 16억원을 편성해 저류지 조성, 양수장 개·보수 등 영농철 용수 부족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국가기반사업인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들이 물 걱정 없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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