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함안·산청 신사업 추진 점검
의령·함안·산청 신사업 추진 점검
  • 임명진
  • 승인 2022.12.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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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혁신 신사업 실무회의
추진상황·성과·과제 협의
의령군과 함안군, 산청군이 지역에 맞는 특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경남도는 6일 경남연구원에서 의령, 함안, 산청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혁신 신사업 제6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회의는 의령 관문 활성화, 함안 전통농법과 놀이문화, 산청 백두대간 V-힐링 스타트업 3개 사업에 대한 그간 추진상황과 성과, 향후과제에 대해 협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의령군은 솥바위, 정암철교, 정암루의 문화유산 속에서 지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령 정암루(솥바위)~불양암(탑바위)의 7.5㎞ 구간의 뱃길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청소년 수련 활동과 쌍동선을 연계해 의령군 축제기간 부대행사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함안군은 전통농법과 놀이문화 조성사업을 통한 함안 수박 재배와 농경문화 체험을 추진한다. 또한 의령~함안이 공동사업으로 지역 청소년 상호교류, 전통시장 일일장터 운영, 농·특산품, 음식 체험, 홍보마케팅 등 상생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지난 11월에는 ‘의령 관문 활성화 및 함안 전통농법의 고찰과 발전 방향’ 홍보책자를 제작했다.

산청군은 백두대간 V-힐링 스타트업 사업을 추진한다. 밤머리재 도로 개통으로 기존 도로를 관광객이 머물고 갈 수 있는 관광자원화하는 사업이다. 향후 가을단풍길을 조성하고 지리산을 찾는 등산객과 자전거 하이킹을 겨냥하는 조망대 조성 및 머물고 체류할 수 있는 중앙부처 사업비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경남도는 2023년도 지역혁신 신사업으로 지역특화사업 발굴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농·어촌의 자연경관, 유·무형문화재, 공동체의식, 지역음식(특산품) 농·어산물 등 지역 주민들이 살아가는 공간에 도시민이 방문해 머물고 체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양현우 도 균형발전과장은 “소멸 위기 농어촌의 급변하는 현실에 대응하고 지역민 소득 창출과 연계하는 지역특화사업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경남연구원, 시군이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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