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맡는 위원장, 전문성 보여주겠다”
“세 번째 맡는 위원장, 전문성 보여주겠다”
  • 정희성
  • 승인 2022.12.07 1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시의회 서정인 예결특위 위원장
“2조 가까운 예산 꼼꼼히 살펴볼 것”
진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가 7일부터 2023년도 본예산 심사에 들어갔다.

예결특위 위원장은 민주당 서정인 의원이 맡았다. 3선인 서정인 의원은 내년도 본예산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 위원장은 “임기 중에 세 번째 본예산 예결특위 위원장을 맡게 됐다. 동료들이 상징적인 의미로 저를 위원장으로 선임해 준 것 같다”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고물가, 고환율, 고유가의 삼중고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서정인 위원장은 “초선인 2017년에 처음으로 본예산 예결특위 위원장을 맡았는데 그 때 진주시 예산(2018년도 본예산)이 1조 2234억 3013만원이었다. 아직도 정확히 기억을 하고 있다. 두 번째는 재선인 지난해 였는데 1조 7992억 1895만원(2022년도 본예산)이었고 이번에는 1조 9711억 7187만원”이라며 “진주시의 예산이 가파르게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산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다행히 공무원과 시의원들의 노력으로, 큰 문제없이 편성이 된 것 같다”며 “하지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만큼 혹시 있을 수 있는 불요불급한 선심성·낭비성 예산은 철저히 걸러내겠다. 2조에 가까운 막대한 예산은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인 만큼 동료의원들과 함께 시민을 대표한다는 확고한 사명감을 가지고 심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예결특위는 서정인 위원장을 비롯해, 오경훈(부위원장), 임기향, 최신용, 정용학, 최민국, 최지원 위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예결특위 심사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며 2023년도 진주시 본예산은 오는 12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앞서 진주시는 1조 9711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을 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시의회 상임위 예비심사에서 69억원이 삭감됐다.

정희성기자

 
서정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7일 내년도 진주시 본예산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진주시의회

 
서정인 예결특위 위원장을 비롯해 특위 위원들이 7일 내년도 진주시 본예산 심사를 하고 있다. 사진=진주시의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