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유니크앙상블 유튜브서 공연
유니크앙상블은 오는 10일 오후 3시 ‘진주 속의 진주, 함께 부르는 노래’ 공연을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진주지역 어린이의 독창과 중창으로 구성됐다. 당초 공연은 지난 7월 참여자 모집 공고에서 선발된 시민들의 합창 형태로 진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변경됐다.
이날 공연은 △최정원 양 ‘작은 씨앗 하나’ △백신영 양 ‘장난꾸러기 파도’ △배준상 군 ‘그리운 할머니’ 등 창작 동요 독창에 이어 유니크앙상블 대표인 오보이스트 조유미가 ‘퐁당퐁당’과 ‘섬집아기’를 연주한다.
이어 △김예담 양·백지은 양 ‘아침 노을’ △김태은 양·소프라노 김보선 ‘마중나온 미소’ △소프라노 김보선 ‘바다의 꿈’ △최정원·최경원·최지원 자매가 노래하는 ‘도미솔 아롱이다롱이’ 등 동요 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무대는 어린이 11명의 중창 무대로 꾸며진다. 아이들이 오랜시간 율동과 함께 연습한 ‘쑥쑥 올려요’·‘행복의 주문’ 등 창작 동요 2곡이 대미를 장식한다.
이날 공연 사회는 MBC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진행자 조복현이 맡는다.
한편 이번 공연은 유니크앙상블이 주최·주관하고 진주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는 2022 시민참여형 창작작품 제작 지원 사업이다.
유니크앙상블은 ‘더 특별한 음악, 기억에 남는 공연’을 목표로 진주시를 비롯해 전국에서 활동하는 전문예술단체다.
유니크앙상블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고 싶었다. 가족이 있기에 내가 성장하고 지금의 우리가 있지 않았나 싶다”며 “시민, 그리고 가족이 함께하는 공연이 더 많아지고 많은 시민이 참가해 좋은 추억을 만들면 좋겠다”고 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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