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모교 발전에 기여하는 동문회 만들 것”
경상국립대학교 개척언론인동문회는 지난 9일 저녁 MBC컨벤션진주에서 마련된 ‘2022년 제14회 개척언론인의 날’에서 정기총회을 열고 임기 2년의 신임회장에 김순철 경남일보 창원총국장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순철 신임회장은 진주고등학교와 경상국립대 법학과(82학번)를 졸업했다. 1989년 11월 경남일보에 입사해 교열부·경제부·정경부·사회부 기자, 사회2부장·사회부장·창원총국 취재부장을 거쳐 현재 창원총국장을 맡고 있다.
김순철 신임회장은 “회원들 간에 자주 만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날로 어려워지는 언론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해 보겠다. 모교의 발전을 위하여 언론인 동문회가 해야 할 일을 찾아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14년 동안 개척언론인동문회가 탑을 쌓고 길을 내어온 과정이라고 한다면 저는 탑을 더 빛나게 하고 길을 더 단단하게 다져보겠다.”라면서 “전·현직 언론인 동문 여러분과 총장님을 비롯해 모교에서 함께 노력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척언론인의 날에는 언론인 동문, 개척언론인상 수상자 가족, 경상국립대 교직원, 총동문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척언론인동문회는 현직 기자로서 왕성하게 취재 활동을 하다가 유명을 달리한 고 김정완 부산일보 차장과 고 김호철 경남신문 부장에게 특별상을 추서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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