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미래교실 스마트기기 활용 중요”
경남교육청 “미래교실 스마트기기 활용 중요”
  • 김성찬
  • 승인 2022.12.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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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수업 체험 행사…학생 개인별 맞춤형 학습 지도 가능
경남도교육청은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가한 ‘디지털 기반 미래형 교과서 체험 한마당’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마산구암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체험 한마당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디지털 전환 강의와 다양한 미래형 교과서 체험 활동을 마련했다.

이동환 부산교대 교수는 ‘학생들의 디지털 문해력, 왜 중요할까’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디지털 원주민인 학생들에게 디지털 문해력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아이톡톡의 ‘톡톡교과서’ 등 디지털 기반 미래형 교과서를 활용한 수업의 가치와 개별 맞춤형 수업 실현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디지털 기반의 개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비대면 수업뿐만 아니라 대면 수업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개인별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여 학생들은 경남지역의 역사와 과학, 우주, 역사를 주제로 한 미래형 교과서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맛봤다.

학부모들 역시 책 모양의 교과서 대신 아이톡톡의 톡톡교과서,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디지털 교과서 등 다양한 디지털 기반 미래형 교과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교사가 아이톡톡의 저작도구와 톡톡교과서를 활용, 학습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되먹임(피드백)하며 1대 1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수업방식에 큰 호응을 나타냈다.

저작이란 텍스트나 그래픽 등 여러 형태의 데이터를 1개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정리하는 작업을 일컫는다.

이중화 창의인재과장은 “디지털 기반 미래형 교과서를 활용하면 학생의 학습 수준을 파악해 실시간으로 피드백할 수 있다”면서 “이러한 활동들이 학습 이력 데이터로 축적되면 개인별 맞춤형 지도가 가능해진다”고 전했다.

도교육청은 미래교육 안착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디지털 기반 미래형 교과서 체험 한마당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경남도교육청이 ‘디지털 기반 미래형 교과서 체험 한마당’ 을 개최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경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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